전공노 안성시지부 안성시의회 앞 1인 피케팅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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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노 안성시지부 안성시의회 앞 1인 피케팅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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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 막말·고성보다는 상호 존중하는 성숙한 의정 기대"
"공직자들도 안성시 구성원임을 잊지 말고... 협력적 관계로 상호 발전해 나가길"
함은규 전공노 안성시지부장이 지난 28일 출근시간에 경기 안성시 시의원들의 의정활동 중 공직자 간 상호 존중을 요구하는 1인 피케팅 시위를 하고 있다. /

함은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성시지부장은 지난 28일 출근시간에 경기 안성시 시의원들의 의정활동 중 공직자 간 상호 존중을 요구하는 1인 피케팅 시위를 진행했다.

이는 최근 안성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소수 시의원들의 막말·고성으로 인해 안성시 공직자로 구성된 공무원 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조합 집행부의 강력한 대응을 요구했다.

안성시청 공직자 내부 소통공감 게시판에는 지난 28일 ‘시의원님들 보세요’라는 제목으로 막말·고성 등의 개선을 요구하는 게시물이 조회수 4,000여 회 추천 수 203회로 큰 반향을 일으키며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안성시의회 방송은 유튜브 영상으로 실시간 송출되고 있고, 이를 지켜보는 시민들에게도 안성시와 시의회에 대한 실망감을 안겨줄 수 있는 사안으로 시의원·공직자 상호 간 존중하는 모습으로 성숙한 민주주의 지방자치 의회의 모습을 시민들에게 보여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함은규 지부장은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으로 누구보다도 힘들고 어려운 일들을 솔선수범하고 안성시의 궂은 일, 험한 일을 마다하지 않고 앞장서 일하는 공직자들도 안성시 구성원임을 잊지 말고 안성시의회가 갑·을 관계가 아닌 협력적 관계로 상호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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