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6명 선수 참가, 단체전 1위, 개인전 단식 2위 차지
1984년 창설 이후 매년 전국체전 및 국내 주요 경기에서 상위 랭크
‘제76회 전국 추계 대학 테니스 연맹전 겸 제34회 회장 배 테니스대회’에서 순천향대학교가 남자 단체전 우승, 개인전 단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강원도 양구군 테니스 파크에서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6명의 선수가 참가한 순천향대는 단체전에서 1위를, 개인전 단식에서 추석현(사회체육학과, 3) 학생이 2위에 오르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순천향대는 4단 1복식으로 펼쳐진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한일장신대를 만나 1단식 최민석(사회체육학과, 3), 2단식 엄두현(사회체육학과, 1), 4단식 추석현(사회체육학과, 3) 학생이 각각 세트스코어 2:0으로 제압해 3연승을 거둬 나머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 지었다. 단식 결승에서 추석현 학생은 울산대 박용준 학생에게 아쉽게 패해 값진 준우승을 거뒀다.
특히, 추석현 학생은 지난해 3월 전국 춘계 대학 테니스 연맹전 단식 준우승, 복식 우승, 7월 전국 하계 대학 테니스 연맹전 단체전 우승, 11월 제32회 한국 대학 테니스 선수권 단식 우승, 올해 4월 전국 춘계 대학 테니스 연맹전 단식 우승에 이어 전국 추계 대학 테니스 연맹전에서도 단식 준우승을 차지해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 테니스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선발되어 훈련 중이다.
김현준 감독은 “오는 10월에 있을 전국체전을 대비해 좋은 경험이 되었고 부족한 부분을 잘 보완해 더욱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테니스부는 1984년 창설 이후 매년 전국체전 및 국내 주요 경기의 개인전 및 단체전에서 상위권에 랭크되며 테니스 명문대학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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