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지난 8일 상평교 주변 회차로 정비공사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개통식은 조규일 진주시장과 진주시의원 6명, 방만혁 진주봉사단체협의회장, 가호동, 상평동 단체장 등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진주시는 국립경상대학교 주변 가좌택지와 신진주역세권 개발구역 내 인구증가로 인해 상평교 부근의 교통 혼잡을 예측했고, 시민들의 불편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조규일 시장 취임 후 옛 진주IC영업소 회차로 정비를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수차례 협의를 진행했다.
이후 시는 한국도로공사로부터 회차로 관리권을 이관 받아 도로교통공단과 진주경찰서와 협업해 효율적으로 교통체증을 해소하면서 상평교를 지나 가호 및 역세권 구역 내로 안전하게 진입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지난 6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했다.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완료한 상평교 부근의 차로 및 신호대기시간 조정 교통개선공사를 시행해, 상평교에서 호탄동 진입구간의 대기차량이 약 2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회차로 개방에 따라 가좌동과 신진주역세권으로 이동하는 차량의 교통량이 분산되어 교통체증의 해소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회차로 개방 및 도로정비를 통해 교통체증을 상당 부분 해소하게 됐다”며 “시민들께서는 사고예방을 위해 회차로 교차구간 진출입 시 안전운행에 특히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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