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기간 24시간 병·의원·약국 안내 및 의료상담 등 제공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추석 연휴기간 대형화재와 재난에 대비해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경남 소방출동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17~'21년) 1일 평균 화재는 평상시 7.6건, 추석 연휴는 5.3건으로 30% 가량 적게 발생하지만, 주거시설에서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소방본부는 다중이용시설 312개소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소방특별조사와 현장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미흡한 시설은 개선 조치했다.
또 소방공무원 4,157명, 의무소방원 47명, 의용소방대원 9,550명, 장비 674대를 동원하여 소방관서장 중심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 긴급상황 대비 가용소방력 100% 출동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또 기차역·터미널 등 다중밀집시설에는 구급차 현장 전진배치 등을 통해 각종 안전사고 대비 선제적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병의원 휴진에 대비한 119구급상황 관리도 강화한다. 119신고 집중시간을 사전 분석하여 근무인력도 보강할 예정이다.
또 전통시장·역·터미널 등 화재취약지역 119개소에 대해서는 의용소방대와 합동으로 안전순찰을 확대하고, 소방차 전용구역 확보 등 공동주택 화재안전 관리를 위한 주민홍보도 강화한다.
김종근 소방본부장은 "연휴기간 24시간 당직 병·의원 또는 약국 정보안내, 응급처치나 응료상담이 필요할 때에는 망설임 없이 119로 전화주시기 바란다"며 “도민이 안전하게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초기대응체계를 강화해 안전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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