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총선, 全大協 출신의 무덤 되나?
스크롤 이동 상태바
4·9총선, 全大協 출신의 무덤 되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명 후보 중 단 두 명만 우세 보여

4·9총선은 全大協(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출신 정치인들의 무덤이 될 것인가?

통합민주당이 全大協 출신을 15명이나 공천했지만, 이들 후보 대부분은 여론조사에서 경쟁자인 한나라당 후보에게 열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5명의 全大協 출신 민주당 후보 중 우세를 보이고 있는 후보는 오영식, 백원우 후보 단 2명에 불과한 상태이다.

全大協은 1987년 설립 이래 국가보안법철폐-주한미군철수-평화협정체결-고려연방제 등 북한의 對南적화노선을 추종했던 左翼대학생조직을 가리킨다. 역대 公安記錄과 全大協 출신 전향자 증언에 따르면, 全大協은 金日成주의 지하조직에 의해 장악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상호 후보(서대문甲)는 MBC와 동아일보가 공동실시한 19일 여론조사에서 28.1%의 지지율을 보였고, 경쟁자인 한나라당 이성헌 후보는 42.5% 지지율을 나타냈다.

김태년 후보(성남 수정)는 YTN·중앙일보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한 29~30일 여론조사에서 21.7%의 지지율을 보였고, 한나라당 신영수 후보는 25%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정청래 후보(마포乙)는 YTN·중앙일보 여론조사에서 24.4%의 지지율을 보였고, 한나라당 강용석 후보는 32.4%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최재성 후보(남양주甲)는 YTN·중앙일보 여론조사에서 28.6%의 지지율을 나타냈고, 한나라당 심장수 후보는 31.8%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이기우 후보(수원 권선)는 YTN·중앙일보 여론조사에서 22.3%의 지지율을 보였고, 한나라당 정미경 후보는 25.9%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김만수 후보(부천 소사)는 MBC·KBS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한 28~30일 여론조사에서 27.8%의 지지율을 보였고, 한나라당 차명진 후보는 39.6%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박완주 후보(천안乙)는 뉴시스 대전충남본부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한 1~2일 여론조사에서 15.1%의 지지율을 보였고, 한나라당 김호연 후보와 자유선진당 박상돈 후보가 각각 32.4%와 24.1%를 나타냈다.

오중기 후보(포항北)는 경북일보·포항MBC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한 29일 여론조사에서 2.5%의 지지율에 그친 반면, 한나라당 이병석 후보는 48.3%의 압도적 지지율을 나타내고 있다.

박형룡 후보(대구 중남구)는 대구일보가 모노리서치에 의뢰한 26일 여론조사에서 3%의 지지율에 그친 반면, 한나라당 배영식 후보는 50%의 압도적 지지율을 나타내고 있다.

김성환 후보(노원丙)는 YTN이 28일 한국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에서 12.3%의 지지율에 그친 반면, 진보신당 노회찬 후보와 한나라당 홍정욱 후보는 각각 30%대의 지지율을 보이며 0.6%포인트 차이로 접전 중이다.

정진우 후보(부산北강서乙)는 20일 공천이 확정돼 제대로 된 여론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이나 사실상 한나라당 허태열 의원이 압도적 우세를 보이고 있다.

이인영 후보(구로甲)와 임종석(성동乙)후보는 여론조사에 따라 결과가 엇갈리며 상대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다.

이인영 후보와 한나라당 이범래 후보는 YTN·중앙일보 29~30일 여론조사에서 각각 29.8%와 30.7%의 지지율을 보였지만, SBS·조선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한 2일 여론조사에서 각각 41.9%와 32.4%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임종석 후보와 한나라당 김동성 후보는 YTN·중앙일보 여론조사에서 각각 36.5%와 31%를 보였지만, SBS·조선일보 여론조사에서 36.7%와 40.2%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백원우 후보(시흥甲)는 YTN·중앙일보 여론조사에서 31.4%의 지지율을 보이며 경쟁후보인 한나라당 함진규 후보(26.9%)를 앞질렀다.

오영식 후보(강북구甲)는 SBS·조선일보 여론조사에서 42.8%의 지지율을 보이며 경쟁후보인 한나라당 정양석 후보(31.3%)를 앞질렀다.

- 조갑제닷컴 金成昱 -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