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소재 마을기업 8개 업체는 31일 정읍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추석맞이 마을기업 제품 판매 및 홍보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그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매출 감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기업을 돕고, 해당 기업들의 우수한 제품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마을기업은 8개 업체로 △다모이야기(꽃차, 쌍화차, 잡곡) △다정인(천연염색 스카프) △대흥리 마을공동체(참기름, 들기름) △새미찬(반찬류) △씩씩한 콩나물(콩나물, 콩나물 키트) △자연가(떡갈비, 섬유선식) △콩사랑(현미 떡, 귀리 가공식품) △해아람(한과, 현미누룽지)이 참여해 40여 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사회적기업 3개소(알콩달콩, 두손푸드, 유기농비건)도 함께 함으로써 사회적 경제기업 간 소통하며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읍시립농악단의 사자춤, 버나돌리기 등 추석 명절을 미리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졌다.
특히 제기차기와 딱지치기 등 민속놀이와 달고나 만들기 등 추억의 체험 행사도 진행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과 경제 침체 등 어려운 상황에서 마을기업들의 우수 상품을 홍보·판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마을기업 공공 구매 활성화와 가치 있는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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