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부소방서가 지난 30일 관내 비화재 경보 다수 출동 4개소를 대상으로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외부전문가와 합동으로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비화재경보는 소방시설의 노후화, 습기, 먼지, 음식물 조리 중 발생한 연기 등 내‧외부 다양한 요인으로 오동작을 일으켜 실제 화재가 아닌 상황을 화재로 감지하는 것을 뜻한다.
광주 지역 내 비화재보 출동은 2019년 2,938건, 2020년 3,258건, 2021년 2,400건으로 2021년 8월부터 12월까지 비화재 경보 개선 대책 추진 기간에는 전년대비 33.6% 감소했다.
이에 소방서는 소방공무원 4명 및 외부전문가 2명은 비화재 경보로 다수 출동한 대상의 현장방문을 통해 대상별, 시설별, 장소별 이력관리를 통한 맞춤형 안전컨설팅을 추진했다.
주요 내용은 ▲화재신호(오작동 포함) 및 기타 이상신호 원인 확인 ▲비화재경보 원인에 따른 종합적인 개선 방안 제공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 이행 여부 등이다.
김관호 예방안전과장은 “비화재경보로 인한 소방력 낭비를 개선하기 위해선 관계인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관계자 교육 등 컨설팅으로 시민의 안전불감증과 소방력 공백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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