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가 병사 수가 현재 병력의 약 10%에 해당
- 바이든, 군사 추가지원은 우크라이나가 장기적으로 자위를 계속할 수 있게 될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군 병력을 내년 1월 이후 13만7000명 더 증원하기 위한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25일(현지시간) 인테르팍스 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잃은 병력을 충원하고 2023년을 포함 그 이후에도 전투를 계속하는 것을 염두에 둔 조치로 풀이된다.
영국 BBC방송은 추가 병사 수가 현재 병력의 약 10%에 해당한다고 보도했다.
미 국방부는 이번 달 초순,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러시아병 사상자 수는 7만~8만 명에 달했다고 추계했다. 러시아 곳곳에서는 죄수나 저소득자를 계약병으로 우크라이나에 보내는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고 한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4일 성명에서 “이번 군사지원으로 우크라이나가 장기적으로 자위를 계속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우크라이나가 옛 소련으로부터 독립을 한 날 기념일에 축하를 보내며, 수십 년에 걸쳐 민주적으로 독립하며 번영한 주권국가로 우크라이나를 계속 축복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콜린·칼 미 국방부 정책담당 차관은 24일 결정한 군사 지원에 관해 ‘우크라이나에 도착하기까지 1~3년 걸리는 무기도 있다’고 분명하게 말했다. 그는 “중장기적으로 필요한 것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며 오늘, 내일의 싸움에는 관계없다. 12년 뒤 우크라이나가 자국을 지키고, 또 다른 침략을 억제하는 능력과 관련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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