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 벌초·성묘 시 벌 쏘임 사고 주의 당부
스크롤 이동 상태바
원주소방서, 벌초·성묘 시 벌 쏘임 사고 주의 당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주소방서(서장 김용한)은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벌초·성묘객들의 벌 쏘임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벌 쏘임사고는 7~9월에 집중되는데 이 시기 휴가를 즐기는 인구와 추석을 앞둔 벌초객들로 인한 야외활동이 많아진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벌 쏘임 사고 평균 6월 324건에서 7월 988건으로 급증했고, 올해는 6월 490건에서 7월까지 1396건을 기록하며 2.8배 이상 증가했다. 3년간 벌쏘임으로 19년 9명, 20년 7명, 21년 11명 등 연평균 9명의 사망자도 발생했다.

벌 쏘임 사고 예방법으로는 ▷ 냄새에 자극을 받으면 공격성이 강해지기 때문에 향수· 화장품 사용 자제 ▷야외 활동 시 모자를 쓰고 긴 옷을 입어 피부 노출부위 최소화 ▷ 어두운색에 공격성 이 더 강하므로 밝은 색 옷이나 모자를 쓰는게 비교적 안전 ▷ 벌집 발견 시 자세를 낮춰 천천히 이동하는 것이 좋다.

벌이나 벌집이 발견되면 벌을 쫓기 위해 팔을 휘두르는 등 큰 몸짓은 오히려 벌을 자극할 수 있어 위험하며, 벌집을 스스로 제거하려고 하는 행동 역시 위험을 초래하는 것이므로 먼저 대피하고 119에 신고해 벌집제거를 요청해야 한다.

만일 벌에 쏘여 독침이 박히면 신용카드 등을 사용하여 밀면서 상처에서 독침을 뽑아내고, 이후 벌에 쏘인 자리에 얼음찜질을 해야한다. 벌에 쏘인 사람이 쇼크에 빠졌거나, 벌에 여러 번 쏘였을 때, 입안을 쏘였을 때에는 즉시 119를 부르거나 가까운 병원의 응급실을 방문해야 한다.

김용한 원주소방서장은 “추석을 앞두고 벌초·성묘 시 주변에 벌집 등 위험요소가 있는지 살피고 벌집 발견 시 신속히 벗어나 119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며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인만큼 벌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특히, 노약자는 벌에 쏘이지 않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