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 Producer Price Index)는 전년 동월 대비 9.2% 상승, 증가율은 6월 개정치의 10.0%에서 둔화, 지난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 같은 둔화는 2월 이후 5개월 만이다. 지난 6월 증가율은 2008년 10월 이후 가장 높았다.
7월의 PPI는 전월비로 0.3%상승했으며, 이쪽도 6월의 개정안(0.6%상승)에서 성장이 둔화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농림수산품 중에서 축산물(-2.0%), 수산물(-3.5%)리 내려앉았고, 농산물은 전월 대비 4.1% 올라 11.9%를 보였다.
공산품의 경우 석탄 및 석유제품은 -3.6%, 제 1차 금속제품은 -2.9%였고, 이는 전원대비 0.6% 하락했다.
전력, 가스, 수도 및 폐기물을 보면, 전력, 가스 및 증기는 4.8%가 상승, 전원대비 3.9% 올랐으며, 서비스의 경우,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는 1.3%, 운송서비스도 1.3%올라, 전월대비 0.6% 상승했다.
특수분류별로 보면, 식료품은 전원대비 2.6%상승, 신선식품은 전원대비 14.6%상승했다. 에너지는전원 대비 0.5%올랐고, IT는 전원대비 0.3% 하락했다. 식료품 및 에너지 이외는 전월대비 0.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물가변동의 파급과정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에 공급(국내출하 및 수입)되는 상품지수인 국내물가지수를 보면, 2022년 7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원재료(4.5%), 중간재(0.1%) 및 최종재(0.5%)가 모두 올라 전월대비 0.7% 상승(전년동월대비 14.7% 상승)했다.
원재료는 국내출하가 1.4%, 수입은 5.1% 올라 전월대비 4.5%상승했고, 중간재 수입은 -0.6%를 보였고, 국내출하(0.3%)가 올라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또 최종재로서 자본재는 0.9%, 소비재 0.4%, 서비스는 0.6%가 올라 전원대비 0.5% 상승했다.
한편,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생산자가 국내시장에 공급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하는 통계로서 경기 동향 판단지표, GDP 디플레이터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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