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원주옥상영화제가 9월 1일부터 3일까지 상지대학교 한의학관 및 한국관광공사 옥상과 아카데미극장에서 오프라인으로, 9월 4일부터 10일까지는 OTT 플랫폼 ‘퍼플레이’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원주옥상영화제는 ‘여름의 끝, 달의 극장으로!’라는 캐치프레이즈 하에 영화의 즐거움을 나누고 싶은 원주 지역 내 청년들이 모여 만든 영화제로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된다.

2022 원주옥상영화제 프로그램은 ▲강원단편선 ▲옥상단편 ▲옥상장편 ▲모두밤샘과 부대행사인 ▲영.사.다.방으로 구성됐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원주영상미디어센터에서 진행한 ‘시민프로그래머 양성과정’ 교육을 통해 선발된 시민 프로그래머들이 엄선한 강원 도내 단편영화를 선보이는 강원단편선과 국내 최신 단편 영화를 선보이는 옥상단편, 국내 유수 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았던 장편 독립예술영화를 소개하는 옥상장편 상영작을 상지대학교 한의학관 옥상과 한국관광공사 옥상에서 각각 20시부터 22시, 22시부터 24시까지 상영한다.

각 섹션별 상영작의 감독 및 배우가 참여하는 GV(관객과의 대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더욱 화제다.

9월 2일(금) 자정부터 약 7시간 동안 아카데미극장에서 진행하는 ▲모두밤샘 섹션에서는 제75회 칸영화제 감독상 수상에 빛나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올드보이’와 제25회 부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감독상과 관객상, 왓챠가 주목한 장편상 수상작인 영화 ‘거래완료’, 올해 2월 개봉 당시 영화 ‘겟아웃’ 제작진이 참여한 작품으로 이목을 끌었던 영화 ‘안테벨룸’과 당일 공개 예정인 특별상영작을 포함해 총 4편의 장편 영화를 상영한다.

그 밖에도 2022 원주옥상영화제를 대표하는 부대행사인 ▲영.사.다.방(영화를 사랑하는 다양한 방법)에서는 ‘영화와 특수분장의 세계’라는 주제의 특강이 열릴 예정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 ‘킹덤’에서 특수분장 팀으로 참여했던 최주형 교수가 강사로 참여하며, 9월 3일 14시부터 상지대학교 한의학관 1층 강당에서 특수분장 시연을 포함한 대중강연 형태로 진행한다.

2022 원주옥상영화제 상영작 중 국내 여성 영화 전문 OTT(Over The Top) 플랫폼인 퍼플레이 온라인 극장에서는 9월 4일부터 10일까지 ▲강원단편선 ▲옥상단편 상영작에 한하여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총 28편의 작품을 선보이며, 모든 상영작의 관람료는 무료다.

원주옥상영화제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원주옥상영화제를 찾는 작품이 많아짐에 뿌듯하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많은 시민이 옥상영화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원주옥상영화제 홈페이지(wrff.wonjumc.kr)와 원주옥상영화제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주최 : 원주옥상영화제, 원주영상미디어센터
* 주관 : 원주옥상영화제, 원주영상미디어센터, 사회적협동조합 모두
* 협력 : 고씨네, 낭만사, 문화도시 원주, 한국관광공사, 상지대학교
* 후원 : 강원도, 원주시, 강원문화재단, 강원영상위원회, 영화진흥위원회, 한국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