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김덕영 동문, 학교 발전기금 7억 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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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김덕영 동문, 학교 발전기금 7억 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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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기부액 11억여 원에 이르러
김 동문, “후배들이 당당하고 멋진 사회인이 되길 바란다”
9일 인하대학교 본관 제1회의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왼쪽부터) 김덕영 동문과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9일 인하대학교 본관 제1회의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왼쪽부터) 김덕영 동문과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인하대 본관 제1회의실에서 김덕영 동문(㈜보미건설 회장)의 발전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과 최기영 교학부총장, 원혜욱 대외부총장, 사무처장, 대외협력처장 등 교무위원들과 인하대학교 총동창회 양우석 상근부회장, 보미건설 임직원들이 함께 했다.

인하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김덕영 동문은 모교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총 7억 원의 기부금을 약정했다. 김 동문은 이미 기숙사 건립기금 4억 원, 기타 발전기금 6,000만 원을 쾌척한 바 있다. 이번 기부금 약정으로 모교에 기탁할 누적 기부액만 11억여 원에 이른다.

9일 인하대학교 본관 제1회의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9일 인하대학교 본관 제1회의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덕영 동문은 1988년 ㈜보미건설을 창업한 이래 양적 성과와 매출 증대 대신 ‘종으로의 질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문가다운 집중력 있는 회사가 되자’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품질 1등’을 추구하며 회사를 성장시켰다. 이를 통해 ㈜보미건설은 최고 품질의 아름다운 건축물을 지어 사회에 공헌하는 데 항시 매진하고 있다.

김덕영 동문의 모교에 대한 애정과 공헌은 지난 2005년 학생 휴게공간인 보미프라자 건립으로 이어진 바 있다. 이번 기부는 2021년에 4호관 화재로 전소된 4층 공과대학 실습실 복원에 쓰인다. ‘(가칭)보미관’은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김덕영 동문은 “선배이자 사회에 책임 있는 기업인으로서 인재를 양성하는 학교의 역할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기부한다”며 “후배들이 사회에서 당당하고 멋진 구성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은 “모교에 대한 관심과 기부는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 된다”며 “김덕영 동문이 해주신 기부의 뜻처럼 후배들을 위해 내실 있고 규모 있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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