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귀향, 동대구역 '인산인해'
스크롤 이동 상태바
박근혜 귀향, 동대구역 '인산인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친박계 '유승민 의원 등 지지자들 환대(歡待)

 
   
  ▲ 환영 인파속을 친박계들로 보호를 받으며 터미널을 빠져 나가는 박근혜 전 대표  
 

한나라당 박근혜 전대표가 24일 오후 대구에 입성, 친박계 '유승민 의원 등 지지자 뜨거운 영접을 받아 대구 지역에서 박 전대표의 열기가 얼마나 뜨거운지 유감없이 보여줬다.

박근혜, 친박계 측근 지지자들 뜨거운 영접

박 전대표는 이날 KTX 편으로 동대구 역에 도착, 친박계 이해봉, 박종근, 송영선, 이인기, 김태환 의원, 유승민, 최경환 의원 및 열성 지지자들의 뜨거운 영접을 받았다.

박 전대표가 전날 "조용히 내려가고 싶다"는 뜻을 밝혀으나 박 전대표가 동대구역에 도착하자 정치권 인사와 지지자들, 박 전대표 얼굴을 보러온 대구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수많은 지지자들과 친박계 의원들은 "박근혜"를 연호하며 구호를 외치며 박 전대표를 뜨겁게 맞았고, 박 전대표는 환호 미소를 지으며 답례를 보내고 간신히 경호원들의 도움으로 동대구역을 빠져 나갔다.

강대표 불출마 선언, '자신과 관계없는 일'

박근혜 전 대표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강대표의 불출마 선언은 자신이 어제 지적했던 것과 관계없는 일이라며 만족할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

박 전 대표는 그러나 책임의 의미에 대해서는 나중에 밝힐 때가 있을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박 전대표가 이동한 대구 달서구 선거사무실에는 1백여명의 취재진과 사무실밖 수천명의 지지자들도 인산인해를 이뤘다.

박 전대표 귀향에 따라 영남권 친박계는 조직적으로 '박풍'을 만들고 있다. 권영창 전 영주시장은 이날 영주시청에서 박팔용 전 김천시장, 정해걸 전 의성군수 등과 친박 무소속 연대 결성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총선 도전을 선언했다.

'친박 무소속연대' 출범식 갖고 본격 활동

'무소속연대'에는 친박계의 좌장격인 김무성 의원 등 7명은 '박근혜를 지키고 나라를 구하겠다'는 제목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나라당의 실세들은 친박이라는 이유만으로 동지들의 등에 배신의 칼을 꽂았고, 보복공천을 자행했다"면서 "이번 총선에서 한나라당의 오만을 쓸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반드시 살아서 한나라당으로 복귀한 뒤 당권에 눈이 먼 실세들을 몰아내고, 박근혜 전 대표가 세운 올바른 정당정치의 원칙과 정신을 회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홍보물의 디자인을 통일하는 한편 상호 지원유세를 하는 등 공동전선을 형성키로 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측근들로 인산인해 2008-03-24 18:18:54
측근들 밖에 안보이는데 무슨 인산인해란 말인가?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