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행정안전부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 1억 원을 받게 됐다.
시는 2022년 상반기 신속 집행 부문에서 목표액 3746억 원 대비 4958억 원을 집행해 132.4%의 집행률을 달성했다.
특히 시민 생활과 밀접한 소비·투자 부문에서 1분기 목표액 1051억 원, 2분기 목표액 1192억 원 대비 각각 1174억 원, 1728억 원을 집행해 전국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111.7%, 144.9%의 집행률을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는 아산시 전 직원의 적극적인 노력과 신속집행 특례 지침을 적극 활용해 자금이 민간부문에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적극 집행 사례로는 ▲둔포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긴급입찰로 입찰 공고 기간을 기존 30일에서 8일로 단축 ▲아산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 용수공급 시설조성사업의 대가지급 기간을 청구일로부터 5일 이내에서 당일 집행으로 추진 등이 있다. 또 아산신도시 해제지역 연계교통망 구축사업 등 각종 계약도 선고지 제도를 활용해 집행하는 등 전 부서가 협업해 신속한 예산집행을 추진했다.
여기에 각종 운영비 선결제·선구매와 함께 ▲아산 모종샛들지구 도시개발사업 ▲초사천 하천정비사업 ▲아산IC 진입도로 개설공사 ▲탕정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둔포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배방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대규모 시설사업에 집중해 상반기 총 2902억 원의 소비·투자 부문 예산을 집행했다.
박경귀 시장은 “상반기 신속집행 적극 추진으로 연말 예산 집중 집행 현상을 대폭 줄이고 적기에 예산이 집행될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소비·투자 집행관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계획적인 재정 균형집행을 추진해 예산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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