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인천 최초 폭염취약 주민 대상 열대야 안심숙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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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인천 최초 폭염취약 주민 대상 열대야 안심숙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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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인천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폭염에 취약한 주민들을 위해 지역 내 숙박업소에서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안심숙소’를 운영한다.

27일 구에 따르면 여름철 온열질환 등에 취약한 노인들이 열대야를 피할 수 있도록 오는 9월 30일까지 지역 내 숙박업소 6곳에 1일 최대 30개의 객실을 안심숙소로 제공한다. 안심 숙박업소는 ▲이코노미호텔 ▲토요코인 인천부평 ▲RG호텔(알지) ▲리치모텔 ▲수모텔 ▲호텔세븐스텝 등 권역별 6곳으로, 구는 각 숙소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심숙소는 기간 내 폭염특보 발효 시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가구 당 1객실이 원칙이며, 가구당 최대 2인까지 숙박이 가능하다. 이용 대상은 만 65세 이상의 홀몸노인, 고령부부 등 저소득층 폭염취약가구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안심숙소사업은 기존의 폭염예방물품 지원사업과 병행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사업의 실효성이 높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신청은 본인이나 가족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되고, 방문간호사 등 관계자의 추천으로도 대리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청 안전총괄과, 또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 외에도 구는 상수도사업본부의 협조로 인천하늘수를 제공하는 등 지역 내 총 115곳에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 아울러 무더위쉼터를 이용하기 어려운 고령 및 거동 불편한 취약계층 50여 명에게 실·내외 환기를 돕는 현관문 방충망 설치도 지원한다.

차준택 구청장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열대야 안심 숙소 이용으로 잠시나마 더위를 식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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