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해양경찰서(서장 류용환)은 여름철을 맞아 태풍, 장마 등 기상 악화로 인한 해양오염 사고 우려가 높은 어선을 대상으로 8월 19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지난 22일(금)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창원해양경찰서는 △어선과 예인선에서 발생하는 폐유, 선저 폐수, 쓰레기 등 적법 처리 △잠수펌프를 이용한 선저 폐수 불법 배출 △연료유 황함유량 기준 및 불법 소각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시행한다.
창원해양경찰서는 생계형 어업인의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지에서 행정지도를 통해 신속하게 처리하고, 선주 및 선원 등에 대한 해양오염 사고예방 컨설팅도 실시한다.
특히 연료유, 윤활유를 선박으로 이송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넘침 사고와 폐어구 불법 처리 등에 대해 종사자를 대상으로 점검 및 현장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창원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태풍, 무더위 등으로 인해 해양오염 사고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해양 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에서 활동량이 높은 어선과 예인선 대해 특별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 라고 설명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