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의회 심영미의원 5분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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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의회 심영미의원 5분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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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반도체 기업유치 대책수립에 대한 제언
심영미의원
심영미의원

7월 22일 원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심영미의원은 5분발언을 통하여 “삼성전자 등 대기업 유치를 위하여 강원도와 연계하여 구체적인 방안을 수립” “국내 우량 중소기업 유치와 관련된 대책”“관내 기존기업 활성화 및 이탈기업 방지 대책을 수립”등 3가지에 대한 경제현안에 대하여 발언하였다.

아래 5분발언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36만 원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반곡관설동을 지역구로 둔 심영미 의원입니다.

먼저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이재용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님께 감사드리며 원강수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최근 정부에서 산업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정책으로 반도체 산업육성 및 인력양성에 대한 투자 확대를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으며 관련된 산업정책들도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산업기술 인력 수급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도체 산업에서 부족인력은 1년에 3천여명 수준으로 파악되며, 중소규모 사업체의 약 90%가 인력부족 문제를 갖고 있습니다.

만약 국가 첨단산업인 반도체 산업육성이 대기업이나 수도권 중심으로 집중된다면 지역 인재의 유출 극대화와 지역경제 불균형은 더욱더 가속화될 것입니다.

또한 현재 서울 및 수도권 인구가 전체인구의 절반을 넘는 극심한 수도권 일극주의 현상을 타파하기 위해서도 삼성전자 등 국내 대표적인 첨단기업을 지방에 유치해야합니다.

저는 오늘 삼성전자 등 국내 대표적인 첨단기업의 원주시 유치에 대한 제언을 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첫째, 삼성전자 등 대기업 유치를 위하여 강원도와 연계하여 구체적인 방안을 수립해야합니다.

영호남 8개 지방자치단체는 ‘영호남 반도체 동맹’을 통한 균형발전 협의를 하였고 대전시는 나노·반도체 부품소재 실증평가원 설립과 330만m2 규모의 산업단지 조성 외에 기타 지역상생 및 산학연 협력 클러스터 구축 등 지역 주도정책들을 발빠르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원주시도 산업육성에 따른 추가예산 확보를 위해 차별화된 전략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

원주시는 7월 14일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원강수 원주시장, 강원지역 총장협의회 9개 대학의 총장들이 반도체 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과

내년 6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등 지역 경쟁력 제고와 지역대학 발전 등을 합의하였습니다.

원주시는 강원도 5대 첨단벨트 및 5대 프로젝트의 ‘반도체 중심 첨단산업도시’, ‘지속가능한 미래모빌리티’, ‘디지털기반 의료산업’이 속해 있습니다.

지역적으로 강릉, 철원, 영월 등의 반도체 후방산업들과 기존 ‘K-반도체 벨트’와 연계할 수 있는 반도체 물류허브의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차별화된 전략 및 산·학·연 협력이 무엇보다 집중되어야 할 시점입니다.

둘째, 국내 우량 중소기업 유치와 관련된 대책을 마련해야합니다.

원주 부론~문막 일원에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역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강원도의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들과의 긴밀하고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원주시에 주요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인센티브제도나 세금감면 등의 고인물 정책을 넘어선 다른 지역과 차별되는 파격적인 지원정책들이 제시되어야 할 것입니다.

지방자치단체가 주도적으로 전문가들을 영입하고 기업 맞춤형 반도체 산업육성 및 생태계 구축을 위한 차별화된 전략이 있어야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와 같은 대기업뿐만아니라 글로벌 기업들이 우리 지역으로 유치될 수 있을 것입니다.

기업들이 원주시로 이전하기 위한 기반 조성을 발빠르게 마련해야 합니다.

공급용수 및 전기공급 확충을 위한 기반시설 마련도 동반되어야 하며, 특히 문막·부론지역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배출시설 설치가 제한되므로 환경부와의 협의를 통한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셋째, 관내 기존기업 활성화 및 이탈기업 방지 대책을 수립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추가재원 마련과 행.재정적 사업지원등 대내의 기업유치와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방안들을 체계적으로 준비해야만 합니다.

기업유치와 활성화를 통해서 강원도의 중심도시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향상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수 있는 기회라는 것을 반드시 명심해야 합니다.

시장님을 비롯한 관련 공직자 여러분들께서 오늘 발언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시고 주요 사안들을 빠르게 추진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원주시의 산업경제 활성화를 위한 발언이 원주시의 ‘새로운 변화, 큰 행복, 더 큰 원주’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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