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는 15일 봉원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과 관련 현장 체험을 중심으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안겼다.
이날 프로그램은 의회의 구성과 역할 소개, 의정 홍보영상 시청,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 회의실 등 시설 견학으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의회사무국 안내 및 설명을 경청하며 지역 대의민주주의 기관인 의회 이곳저곳을 살피면서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체험 현장에서는 지역구 의원인 강진철 도시건설위원장과 백승흥 의원이 자리를 함께해 의미를 더했으며, 특히 백 의원은 자신의 의원연구실을 개방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양해영 진주시의회 의장은 학생들의 의회 방문을 환영하면서 “지역 의정활동을 현장감이 있게 체험해서 미래에 꽃피울 소중한 꿈을 그리는 데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봉원초 학생들은 최근 6학년 사회 교과에서 삼권분립의 의미와 국회의 기능 등을 공부하고, 지난달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부모님과 함께 간접 체험한 덕분에 몰입도 있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다.
학생들을 인솔한 봉원초 교사는 견학을 마친 후 “아이들이 교실 밖에서 지방 의정활동 현장을 경험할 기회를 얻어 유익했고, 예상보다 더 즐거워해 같이 기쁘다”며 방문 소감을 전했다.
의회사무국은 앞으로도 회기와 겹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적극 활성화할 계획이다.
의회 견학을 원하는 학교나 단체는 교육부 운영 학생 진로체험 플랫폼인 꿈길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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