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휘 살해한 범인이 지화동에 오게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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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휘 살해한 범인이 지화동에 오게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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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전 범인=스토커 살인범?...서동갑의 본능, 김찬형은 알고 있었을까
사진-tvN ‘’링크: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방송 캡쳐

링크: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의 12화에선 문가영(노다현 역)의 스토커로 지화동 공공의 적이었던 신재휘(이진근 역)가 사체로 발견되는 충격적인 결말이 보여졌다. 

또한, 신재휘를 살해한 범인이  은계영 실종사건과도 연관되어 있는 장면들을 통해 서서히 18년 전 진실의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여기서 반전은 그 범인이 다름 아닌 김찬형(안정호 역)과 막역한 형 동생 사이인 생선가게 서동갑(이영훈 역)이었다는 것이다.

이날, 안정호는 지난 화에 이어 영훈이 왜 지화동을 떠나고 싶어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영훈은 친한 형 안정호로 인해 잠시 머물 생각으로 왔던 지화동에서 자신이 지은 죄가 많아 떠나야 할 거 같다고 자책했다. 

그 모습이 마치 서대장으로 인해 확신 없이 의찬(이규회 분)을 용의자로 지목했던 것에 대한 죄책감으로 보여 특별히 수상한 점을 찾을 수는 없었다. 

오히려 안정호가 ‘누군 안 그러냐. 나도 그래.’하고 맞받아쳐 자신에 비해 영훈은 잘 하고 있다 위로해 그의 과거 행적에 의문을 품게 했다.

그러나 잠시 후 보여진 영훈의 모습은 모두의 예상을 뒤집었다. 영훈의 집 근처 창고에 진근이 의자에 묶인 채 갇혀 있었기 때문. 

그들이 나누는 18년 전 과거 회상 속에는 어린 진근에게 게임기를 건네는 영훈이 등장, 진근이 다현을 빨간 대문 집으로 데려간 이유에 영훈이 개입되어 있었다는 단서가 포착됐다.

이어, 첫 화에서 다현네 세 모녀가 진근을 유기했던 냉장고에서 이번에는 정말 그의 시체가 발견되어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과연 안정호는 자신으로 인해 지화동에 살인범이 머물게 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을지, 모른다면 보다 가까운 사이인 만큼 영훈의 정체를 금방 눈치챌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여러 추측이 이어진다. 

남은 회차에선 아직 밝혀지지 않은 복희 모녀와 안정호가 공유하고 있는 또 다른 반전과 비밀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링크’의13화는 18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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