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22개국 아랍국가 간의 문화, 정치, 학술 등 다양한 분야 내에서 총체적 협력관계를 도모해온 한국-아랍 소사이어티(Korea-Arab Society)가 주최하는 ‘제11회 아랍영화제’가 오는 14일부터 개최된다.
이집트 아돌프 엘 아살(Adolf El Assal) 감독의 특유의 코미디 감각이 더해진 코미디 영화 <이집트 DJ 사와>와 더불어, 튀지니 최초의 호러영화 <더 빌리지>, 모로코 음식과 풍경을 볼 수 있는 요리 영화 <모로코 요리사: 타제카>, A.I. 로봇의 눈으로 바라본 시리아 내전 상황을 그린 다규멘터리 <전장의 A.I.>등 다양한 색깔의 아랍 영화를 상영한다.
개봉 당시 국내외 관객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버나움>과 함께, <가버나움> 감독이 직접 출연한 초기작 <카라멜>, 영화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드니 빌뇌브(Denis Villeneuve) 감독의 초기 연출작 <그을린 사랑>도 아랍영화제 기간 내에 감상할 수 있다.
영화 상영과 더불어, 24일 오후 10시에는 <이집트 DJ 사와> 아돌프 엘 아살(Adolf El Assal) 감독이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관객과의 대화(GV)’를 운영할 예정이며(선착순 100명 참가가능), 이화정 영화 전문 기자와 아랍영화제 소개 영상도 14일부터 아랍영화제 공식 네이버 TV 채널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총 7편의 영화를 온/오프라인으로 상영하는 이번 영화제는 온라인으로는 14일 오후 2시 부터 24일까지 11일간 네이버 TV를 통해 무료로 상영하며,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부산 영화의전당 극장에서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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