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부소방서가 4일 오전 방문과 침대 사이에 떨어진 고령의 어르신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4일 오전 7시 41분경 문개방 신고가 접수되어 119구조대가 출동하여 현장을 확인한 결과 방안의 어르신이 침대에서 바닥으로 떨어진 상황이었으며, 방문은 밖에서 안쪽으로 여는 구조임에 따라 어르신이 방문과 침대 사이에 끼어있어 다른 가족들이 문을 열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119구조대원들이 문 파괴 장비를 활용 방문의 가운데 부분을 제거하여 공간을 만든 후 방 안으로 들어가 어르신을 구조했으며, 119 구급대원의 신체 활력징후 등 외상 여부 확인 결과 특별한 외상은 없었다.
현장에 출동한 황선우 119구조대 3팀장은 “연일 폭염경보로 무더운 날씨라 하마터면 큰일 날 뻔 했지만 이른 아침 가족들의 빠른 신고로 별일 없이 구조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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