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협동조합 온어스가 지난 2일 아산시 도고면 레일바이크에서 ‘도고온천장 플프마켓’을 개최했다.

작가나 예술인이 자신의 창작물을 판매하는 프리마켓과 중고물품을 사고파는 플리마켓을 더한 이번 플프마켓 행사는 도고에 정착하고자 하는 청년들이 지역의 매력을 높이고 정기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자 기획됐다.

퓨전 팝 밴드 화락의 연주와 함께 시작된 이날 ‘도고온천장 플프마켓’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5팀의 셀러와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약 200여 명이 참여해 큰 성황을 이뤘다.

가족과 함께 방문한 관광객은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물품을 구경하고 체험도 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다음에도 방문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최낙원 사회적 협동조합 온어스 이사장은 “정기적 행사로 지역 명소화에 기여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도고 지역에서 활동하면서 지역의 매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적 협동조합 온어스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청년마을 만들기’사업을 통해 ‘도고온천장 플프마켓’외에도 ‘도고 한 달 살이’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으며, 주민에게 꽃을 전달하는 ‘화요일에 만나요’ 함께 일하는 공간을 직접 만드는 D.I.T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 인프라를 조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