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세계일보의 같은 날 "정부 '대북 봉쇄계획' 추진" 기사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김만수 청와대 부대변인은 "중앙일보 3면에 보도된 '유인태, "음모 있는 것 같다"'는 제하의 기사 중 '그 같은 기사가 보도된 배경에는 음모가 있는 것 같다'고 표현된 유인태 정무수석의 발언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김 부대변인은 이와 관련 "유 수석이 여의도 증권가를 중심으로 소위 그 같은 음모론이 횡행하고 있다고 말한 것이 '음모가 있다'로 와전된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대변인은 이어 '386참모를 지목하는 것은 서로를 이간시키려는 것 아니냐'고 말한 것이 "386 참모가 (돈 수수 명단을) 흘렸다는 소문이 돌아 청와대 관계자가 직접 확인까지 했다는 것으로 보도됐다"고 주장했다.
한편,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18일자 세계일보에 보도된 "정부 '대북 봉쇄계획' 추진" 기사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발표했다.
NSC는 '알림자료'를 통해 "정부는 국가 안보관련 사항이 이처럼 사실무근으로 작성·보도된데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하며,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일보는 18일자 1,3면에서 "노무현 정부가 북한체제 붕괴등 북한내 돌발상황에 따른 대규모 난민 유입에 대비, 비무장지대(DMZ)와 동,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차단하는 독자적인 '대북 봉쇄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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