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신문 창간기념 ‘제6회 진주신문배 전국풋살대회’가 26일 진주시 모덕체육공원 내 풋살장에서 열렸다.

진주신문이 주최ㆍ주관하고 진주시와 진주시풋살협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32개 팀 500여 명의 풋살 동호인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선수들은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그간 코로나19 등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힘찬 슈팅으로 날리고, 전국에서 모인 풋살 동호인들과 대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풋살 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진주시풋살협회 양영식 전무이사가 진주시장 감사패를, 김화형 홍보이사가 진주시체육회장 공로패를 받았다. 이어 시축 순서에서는 시축 대신 진주시 관광캐릭터 ‘하모’인형이 전달돼 큰 박수를 받았다.

경기 결과 우승은 무보까FS팀(대구)이, 준우승은 스파르타팀(전남 여수), 공동3위에는 석가모니팀(경북 구미), 쇼타임팀(대구)이 각각 차지했다. 매너상은 아이콘팀(대구)에게 돌아갔다.

우승팀에게는 트로피, 하모인형과 함께 상금 100만 원을, 준우승팀에는 트로피와 하모인형, 상금 50만 원, 공동 3위팀에게는 트로피, 하모인형과 상금 20만 원이 수여됐다. 또한 매너상 수상자에겐 상금 10만 원과 하모인형이 증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풋살대회가 일상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는 청량제가 되길 바란다.”라며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풋살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주신문은 풋살 동호인의 화합과 풋살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전국풋살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단,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진주지역 풋살대회로 축소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