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운전석에서 건강도 챙길 수 있게 된다!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로 운전자의 생체신호를 전문으로 분석하는 통합제어기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스마트캐빈 제어기’로 이름 붙인 이 기술은 총 4개의 센서와 이를 분석하는 제어기, 그리고 소프트웨어 로직으로 구성되어 있다. 실시간으로 변하는 생체신호를 전문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일종의 고급 두뇌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그동안 모빌리티 분야에서 특정 생체신호만을 처리하는 제어기는 있었지만, 이처럼 여러 생체신호를 통합 분석할 수 있는 제어기 개발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마트캐빈 제어기’는 운전자의 스트레스가 높으면 자율주행 모드로 전환을 권하고, 이산화탄소 수치가 높다면 창문을 개방하거나 외부순환으로 변경하는 등 똑똑한 대처법으로 안전운전을 도와준다.
앞으로 음주 여부를 감지해 주행을 원천 차단하는 기술로도 진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연구개발 중인 헬스케어 신기술을 모빌리티에 접목해 아직 초기 단계인 관련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모비스는 다가오는 자율주행 시대에 더욱 관심이 높아질 바이오 헬스케어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연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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