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대표적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잡고 있는 2022년 백제 미마지탈 야간상설공연(사진)이 6월 18일 공산성 옆 곰탑 야외무대서 개막, 10월 2일까지 펼쳐진다.
‘백제 미마지탈’은 1400년 전 백제인 미마지가 일본에 전한 한류 원조이다. 백제기악을 상징하는 ‘백제 미마지탈’은 백제의 정신과 숨결이 담겨있는 백제의 무형유산이다.
백제의 고도 공주에서 웅진 백제를 느끼게 하는 새로운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는 ‘백제 미마지 탈이 온다’는 옛 선인들의 예술혼을 담아 백제기악의 탈의 인물인 오공, 오녀, 가루라, 곤륜이 등장하는 넌버벌 뮤지컬 형식의 무용극공연으로, 천년 한류 미마지탈을 재창출해 백제역사의 원형성을 알리고 관객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연출과 안무 등을 보완하여 구성했다.
특히, 공연의 마지막 장에서는 다른 공연에서는 보기 어려운 장면으로 공주의 춤인 ‘백제 춤’으로 공연 출연자와 관객이 자연스럽게 한마당이 되는 춤판이 벌어진다.
백제춤전승보존회 예술감독인 공주대학교 최선 교수는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소재로 한 브랜드 공연이 공주의 차별화된 문화콘텐츠로서 일반인들이 공감하게 함으로써 백제를 알리고 공주를 홍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본인이 안무한 백제 춤으로 공주가 춤으로 하나 되는 도시로 다시 살아나길 원한다"고 말했다.
백제 미마지탈은 6월 18일 토요일 8시 첫 공연을 시작으로 6월부터 8월까지는 오후 8시, 9월부터 10월 2일까지는 오후 7시 30분 매주 홀수 번째 토요일 저녁 공산성 옆 곰탑 야외무대에서 60분간 펼쳐진다. 우천 시에는 공연 일정이 변경되며 백제춤전승보존회 홈페이지(https://mimaji2022.modoo.at)에서 공연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 공연은 공주문화재단 주최, 백제춤전승보존회 주관으로, 공주시, 공주시의회, 공주대학교 최선무용단이 후원하고 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