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해양경찰서는 9일(목) 오전 7시 34분 경남 거제 가조도 동방 1마일 해상 투묘 중이던 A호(5000톤급, 원양어선, 부산선적, 승선원 57명/한국 12명, 외국인 45명) 인도네시아 선원 7명 무단이탈과 관련, 인도네시아 선원 1명(S씨)을 변사 상태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변사자 S씨는 이날 오전 8시 57분경 경남 거제 사등면 성포리 선착장(거제리 사등면 성포로 217) 앞 해상을 순찰 중이던 통영해경 고현파출소 직원에 의해 발견되었고, 발견 당시 S씨는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으나 사망한 상태였고, 특이한 외상은 보이지 않았다.
이에 창원해경은 헬기 2대와 해군 고정익 비행기 1대, 함정 8척과 육상 군·경 인력 등을 동원해 무단이탈 선원들의 행방을 파악 중이며, 선원들의 무단이탈 배경을 조사 중이다.
한편 A호는 지난 4월 19일부터 투묘 중이었고, 러시아로 이동 예정이었으나 러․우크라이나 전쟁 사태로 현 위치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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