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자동차보다 자장면이 더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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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자동차보다 자장면이 더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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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님! 우리 가난뱅이 제발 살려주세요

^^^▲ 자장면^^^
수천, 수억씩하는 비싼 외제차는 수백에서 수천만원씩 가격을 인하하고 있고 단돈 3000원하는 자장면 값은 수백원씩 뛰어 오르고 있습니다.

차값 인하가 정부정책도 아니고, 자장면값 인상도 원자재 상승으로 비롯된 필연적인 결과지만 MB출범과 맞물려서 가진자들은 돈을 덜 쓰면서도 좋은 물건들을 사서 쓸 수가 있게되고 없는 서민들은 민생고를 해결하는데 더욱 돈이 더 들어가게 생겼다는 것이지요.

정말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으며 이것은 바로 양극화가 더욱 극단적인 가고있는 상징적 현상의 한 사례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식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데도 이명박 정부의 경제팀은 해소는 커녕 여기에 기름을 끼얹어 더욱 사태를 악화 시키려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기획재정부 강만수장관은 앞으로 특소세를 인하할 생각이라고 했는데 특소세가 뭡니까?

물론 그 속에는 LPG같이 다소 잘못 적용된 것도 있지만 바로 비싼 자동차나 보석,골프채, 룸싸롱 술값등 사치품에 매기는 소위 사치세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줄이면 누가 계속 이익을 보겠습니까!

더욱 기가 막힌것은 기업의 접대비조차 올리겠다는겁니다. 바로 기업의 비과세비용을 인정해 주는꼴이 되어 떡값등 뇌물로 변질될 게 뻔합니다. 거기다가 양도세, 종합부동산세 인하, 의료보험 당연지정제 폐지방침등을 보면 정부는 기업의 규제를 푼다고 합니다,

기업 활동을 도우고 부자들의 소비를 유도한다는 감세정책이긴 하지만 그 결과는 가진 자에게는 더욱 유리하고 못 가진자는 복지헤택이 더욱 줄어드는 부익부, 빈익빈의 사회로 더욱 굳어질것이고,그게 바로 이명박식 자율경제의 함정입니다.

부자들이 돈을 더 쓰게 만들어야 경제가 잘 돌아간다는 논리는 그동안의 경험으로 봤을 때 전혀 근거가 없는 허구로 드러났습니다. 어쨌던 이명박 정부가 생각을 바꾸지 않는한 서민들의 삶은 더욱 고달퍼질 것같습니다

어저께 저는 마을버스를 탔다가 요금표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650원이던 버스비가 소리 소문도 없이 800원으로 인상 되었더군요. 650원에 150원인상이면 도대체 몇프로입니까?

피부로 다가오는 살인적 물가인상에 정말 등골이 오싹 해지더라고요!

이명박 대통령님! 외제차값이야 내리든 말든, 저희 서민들과는 아무 상관없는 일입니다.

제발 자장면, 김치찌게, 분유, 버스요금같은 서민들이 목으로 넘겨야 하고 피곤한 두 다리로 올라 타야 하는 대중교통비는 그대로 두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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