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원인 접촉 불량에 의한 단락 등 전기적 요인
광주광역시 북부소방서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에어컨 안전점검 실시 및 사용 시 안전수칙 준수를 통해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에서 1,168건의 에어컨 화재로 4명이 사망하고 32명이 다쳤으며 약 50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에어컨 화재는 6월부터 점차 증가하여 7, 8월 집중 발생하며, 주요원인으로는 접촉 불량에 의한 단락 등 전기적 요인이 가장 많았으며, 담배꽁초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 과열 등 기계적 요인 순이다.
에어컨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에어컨 단일 전선사용 및 전선 훼손 여부 확인 ▲에어컨 실외기 주변 발화 위험물품 두지 않기 ▲에어컨 먼지는 충분히 제거하고 이상 유무 점검 후 가동 ▲실외기 문제 발생 시 전문가 점검 의뢰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에어컨 사용량이 증가하는 시기가 오기 전에 전선과 실외기 상태 등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에어컨 실외기 주변에서는 담배꽁초 등화기 취급에 주의하여 올 여름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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