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로 호소한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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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로 호소한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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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국가경영포럼 회장 황영석
신개념 국가경영포럼 회장 황영석

이제 6.1지방선거의 득표 활동도 하루를 채 남기지 못한 상태에서 환희나 절망을 맞게 됐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와 함께 시작하는 터라 현 정부의 국정 안정을 위해 국민의힘 후보에 힘을 실어줄 필요가 있다는 응답이 58.8%,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후보에 힘을 실어줄 필요가 있다는 응답이 33.9%로 나온 만큼 좋은 판세이다.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사 3사가 한국리서치 등 대선 출구조사 수행기관 3곳에 의뢰해 지난 23일부터 사흘동안, 전국 17개 각 시도별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에서 1002명씩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각 시도별 응답률은 14.9%에서 27.9%,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 ~ ±3.5%p이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공동 여론조사 결과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국민의힘 우세 지역이 9곳, 더불어민주당 우세 지역이 4곳으로 나타났고, 경기와 인천, 대전과 세종 등 4곳에서는 양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기에 경합지역의 결과에 따라 정당의 희비가 엇갈릴 것 같다.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도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53.6%,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는 31.2%로서 안정적이며, 한 번의 실수로 어려움을 겪어서인지 모든 과정이 능숙하다.

6.1 지방선거 이후에 잠행할 국민의힘 차기 대선후보 7룡은 오세훈, 원희룡, 한동훈, 김은혜, 김진태, 안철수, 홍준표 등이며, 여기서 가장 안정된 후보가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로 보인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헌정사상 최연소 민선 서울특별시장으로서, 2021년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되어, 헌정사상 두 번째 3선 서울특별시장이 되었고, 이번에도 공천을 받아 4선에 도전하게 되어,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로 막힘이 없고, 선거캠프도 조용조용하게 움직이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지난 27일 방송 3사가 발표한 경기도지사 후보의 여론조사는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는 37.7%이며,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는 39.1%였고, 25일 여론조사 기관 공정에서 발표는 김은혜 후보 47.4%이며, 김동연 후보 40.2%로서 각 후보 간 승패가 오락가락하는 현상이다.

아마 승리를 위해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후보로서 가장 애간장이 타는 순간일 것으로 보인다.

어제 서울 강남역에서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 지지에 대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연설에서 즉 오 후보가 김 후보에 대한 지원 연설에서 "김 후보가 지난 27일부터 무박 5일 유세를 하고 있다. 그 정성이 하늘을 찌를 거다. 꼭 될 것이다"라고 하자 김 후보는 마지막 인사를 하려다 울컥하며 눈물을 훔쳤다. 이에 지지자들은 응원으로 화답했고 김 후보는 "꼭 일하고 싶다"라며 '24시간 깨어있는 경기도'를 직접 실천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고 한다.

또 오 후보는 "얼마 전 김 후보와 협약식을 체결했다"며, "GTX 노선을 비롯해 서울도시철도 경기노선 연장에 대해 할 수 있는 모든 노선을 찾아서 개발해 보자고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은혜 후보는 "경기도의 출근길 인사는 아침 5시 30분 혹은 6시부터 시작된다"며, 남성도 힘겨운 무박 5일의 강행군 속에서 "서울에 오는 것이 참 힘들다"고 마지막 연설을 눈물로 호소했다.

과연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경기도지사로서 경기도 공무원과 함께 '24시간 깨어있는 경기도'를 실현하여, 경기도민들에게 시원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며 선보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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