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교육의 지속과 중단에 연관된 부·울·경의 교육감 선거에 보수 유권자들은 왜 이럴까?
부·울·경의 경우 교육감 여론조사는 당연히 중도우파 교육감 후보들이 유리하지만, 여론조사 결과 공표금지 전 마지막 조사일을 맞아 KBS에서 발표한 여론조사의 결과를 보면 부산은 김석준(좌) 28.7%, 하윤수(우) 23.7%, 울산은 노옥희(좌) 36.5%, 김주홍(우) 27.7%, 경남은 박종훈(좌) 33.1%, 김상권(우) 24.6%로 나타났으며, 대체적으로 보수우파의 패배가 예상되고 있다.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전국 17개 지역 교육감 선거의 팩트는 학교에서 친북·반미의 전교조의 교육이념을 계승하느냐 혹은 국제화 시대에 맞는 국가번영의 실리적 교육을 선택하느냐이다.
전교조(전국교직원노동조합)는 초기에는 참교육을 위해 소명 의식과 계몽적 태도 그리고 탈세속적 희생을 강조하는 참교육을 목표로 시작했으나, 낡은 운동권 논리로 어린 학생들에게 이념교육을 시켰고, 약 6만여 명의 교사회원을 확보한 지금의 전교조는 친북 반미적 교육과 외세배격, 민족대단결 등 좌경적, 북한의 핵 개발 옹호 등 반국가적 이념을 심고 있는 것이 문제다.
여론조사가 의아한 것은 보수우파 유권자들의 이중 인식이 문제인데,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광역단체장인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광역시장 후보와 김두겸 국민의힘 울산시장 후보와 박완수 국민의힘 경남 도지사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의 김석준 부산광역시장 후보,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 양문석 경남 도지사 후보에 비해서 여론이 ‘압도적 우세’ 혹은 ‘경합 우세’로 나오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여론조사 결과 공표금지 전 마지막 조사일을 맞아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서 5월23일~ 5월25일 까지 KBS등 지상파 방송 3사가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는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후보는 52.3%, 더불어민주당 변성환 부산광역시장 후보는 25.9%, 국민의힘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 43.4%,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 27.1%,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 53.4%,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경남도지사 후보 21.3% 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국민의힘 텃밭인 부·울·경에서 보수우파의 광역단체장들이 앞설 뿐만 아니라 교육감 후보들이 여론조사에서 앞서는 것은 당연하나 오히려 진보좌파의 교육감 후보들이 앞선 것이 현실이다.
그뿐만 아니라 지방선거에 대한 보수우파 유권자들의 태도를 보면, 현 정부의 국정 안정을 위해 국민의힘 후보에 힘을 실어줄 필요가 있다는 응답이 58.8%,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후보에 힘을 실어줄 필요가 있다는 응답이 33.9%로 나온 것은 좋은 판세다.
이런 판세 속에서 부·울·경의 보수후보 성향의 교육감 후보들은 어떻게 도움을 받아야 할까?
첫째 전국 17개 지역의 교육감 선거는 전교조 교육에 대한 심판이 투표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
둘째 우파 유권자들은 우파 도지사 후보와 우파 교육감 후보를 연대하여 투표하여야 한다.
셋째 부·울·경의 보수우파의 교육감 후보들은 중도와 보수우파 후보의 단일화를 이루었기 때문에 국민의힘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광역 및 기초의원들이 한 국가의 백년대계를 이루는 교육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우파교육감과 연대 선거운동 및 투표가 이루어져야 한다.
예를 들어 박완수 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 김상권 경남도교육감 후보, 홍남표 국민의힘 창원시장 후보가 6.1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사전투표 첫날에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사전투표소'를 동시에 찾아, 투표용지를 받아 함께 투표했듯이 보수로서 공감대를 이루는 연대가 필요하다.
이처럼 경남을 제외한 다른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한 16개 지역 구청장 후보들은 보수우파의 이념으로 출마한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 후보를 홍보해 주고, 또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를 비롯한 5개 지역 구청장 후보들이 노옥희 울산시 교육감 후보를 홍보해 주어야 한다.
국가의 초석을 세우는 일에는 교육만큼 중요한 일이 없고, 학교에서 동성애 교육이나 부모나 교사가 교육에 불필요한 학생인권조례 등을 폐지하거나, 보완하기 위해서는 전교조 소속이 아닌 반전교조 교육감 후보를 선택해서 좌파 교육에 물든 학교 현장을 소망으로 쇄신해야 한다.
이것은 전적으로 부·울·경의 보수우파 유권자들의 몫이지 결코 누구에게 원망할 일이 아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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