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희 의왕시의원 후보, “성폭력당 민주당을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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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희 의왕시의원 후보, “성폭력당 민주당을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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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후보, “여성들을 성 노리개로 전락시킨 민주당... 사죄해야”
시민대표, “성폭력이 무슨 릴레이 경기냐... 제발 멈춰달라”

노선희 의왕시의원 국민의힘 후보는 13일 오후 4시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의왕여성단체’와 함께 “성폭력 고질병에 찌든 민주당을 규탄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 의왕시 여성인권단체 10여 명은 “안희정→오거돈→박원순으로 이어지는 성폭력 계보를 박완주·최강욱·김원이 의원 보좌관이 이어 받았다”며 “노 후보의 성폭력 규탄 성명서 발표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이어 노 후보는 “이땅의 여성들을 성 노리개로 전락시킨 민주당은 국민에게 무릎 꿇어 사죄하고 당사자와 책임자를 준엄한 법의 잣대로 심판해야 한다”며 “더이상 대한민국에 성비위 사건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성단체는 “성폭력이 무슨 릴레이 경기도 아니고 잊을만 하면 터지고 또 터지며 반복되는 민주당의 한심한 젠더의식을 비판한다”며 “여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최고의 의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이 성비위 사건으로 당에서 제명된 데 이어 김원이 의원 보좌관의 동료 성폭력 사건에 이어 최강욱 의원 성희롱 발언으로 초대형 악재에 직면하면서 6·1 지방선거를 19일 남긴 시점에 민주당의 고심이 깊어지는 분위기다.

지난 12일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성추문만 터졌다 하면 민주당입니다. 2차 가해 사건도 터졌다하면 민주당입니다. 정치적으로만 페미니즘을 이용하는 야누스의 두 얼굴을 가진 민주당을 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라는 당 입장을 밝혔다.

정의당도 제명조치는 꼬리자르기이자 책임회피라며 당장 윤리특위에 제소하라고 요구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한편, 김성제 의왕시장 국민의힘 후보는 “민주당 성인지 부족 규탄 성명대회를 지지한다”며 “시민이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 취약지구에 CCTV설치·스마트 보안 확대로 아이와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의왕을 구현하겠다”며 “특히 여성과 관련한 성범죄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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