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기능 더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실현
경남 진주시는 남부어린이도서관 건립공사의 최종 점검을 완료하고, 6월 정식 개관에 앞서 16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남부어린이도서관은 가좌동 662-1번지에 총72억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1021㎡에 연면적 1463㎡,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작년 6월 착공했다.
주요 시설은 유아 및 아동자료실, 영어자료실, 공동육아나눔터, 북카페 등이며, 도서관의 기능에 돌봄센터의 기능을 더한 생활 SOC 복합시설로 조성됐다.
시범운영기간의 운영시간은 평일은 9시~18시, 주말⋅공휴일은 9시~17시까지 도서대출 및 열람이 가능하다. 시범운영을 마치고 정식개관이 되면 다양한 행사 및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안전한 자녀 돌봄을 위한 놀이 시설 및 장난감, 교구, 도서 등이 비치되고 부모 참여형 상시 프로그램을 운영 및 자녀돌봄 품앗이 활동을 지원해 양육자 간 육아 정보를 서로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만 18세 이하의 자녀 및 양육자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화~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남부어린이도서관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 교육도시 실현을 위해 도서관 기능에 돌봄 기능을 더한 생활 SOC 복합시설로 조성됐다”며 “도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우수하므로 많은 시민들의 이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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