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비대위, '이대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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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비대위, '이대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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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재 중심으로 당 정체성 확립해야" 강조

^^^▲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
자유선진당은 총선을 앞두고 내홍에 쌓일 전망이다.

지난 28일 여의도 당사에서 '당 정체성확립 비상대책위원회' 비대위가 2차 모임을 열고 "책임 당직자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전국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쇄신'

17대 대선 당시 이회창 후보 선거사무소 연락소장을 맡았던 인사들을 중심으로 한 '당 정체성확립 비대위'는 지난 19일 자유선진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유선진당의 쇄신을 촉구했었다.

비대위는 이날 "자유선진당은 국민중심당과의 합당으로 지역정당의 색깔을 선명하게 드러냄으로써 당의 정체성을 상실했고 대국민 지지도가 갈수록 추락하고 있다"며 "당 지도부는 전국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쇄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대위는 "통합민주당을 탈당한 박상돈 의원이 당 원내대표 대행을 맡고 있는 것이 가당키나 한 것이냐"며 "이회창 총재의 정치철학을 살리는 방향으로 당 정체성을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정세력 독선적인 당 운영 방식 중단 요구

비대위는 "자유선진당 창당과정의 한 축에 국민중심당이 있고 또 다른 한 축에 지난 17대 대선 당시 당 조직에 준하는 선거대책기구와 전국 15개 시·도, 300여 개 지역의 연락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후자의 조직은 사조직으로 매도돼 당내 반목을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자유선진당 쇄신안과 관련, "17대 대선 당시 이회창 후보는 15∼24%의 지지도를 보였는데 현재 지지도는 2%대에 머물러 있다"며 당 지도부 퇴진 및 특정지역·특정세력 중심의 폐쇄적이고 독선적인 당 운영 방식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또 대표최고위원제 폐지 혹은 3∼4명의 권역별 대표최고위원제 도입을 통한 '전국정당화'를 요구하기도 했다.

비대위는 2차 모임(28일)을 통해 "3월 2일까지 답변을 줄 것을 당지도부에 통보하고, 만일 이를 무시한다면 그 어떤 행동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결의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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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수 2008-03-01 18:51:21
선진자유당이 몰락하는 것은 자업자득이다. 절대 지지세력인 선명보수 우익의 기대를 저버렸기 때문이다.
구 한나라당의 차떼기 원흉들, 수도분열조장세력, 열우당 잔당들, 좌익활동하던 사람들 등 가리지 않고 쓸어 모아 세를 불리려고만 하였지.막상 원하던 좌익척결, 김정일정권비판, 북한동포구출, 퍼주기정책비판등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입 한번 뗀 적이 없다.
오히려 우군인 우익보수세력 한나라당 공격으로 일관했다. 한나라당에서 도망나와 새치기한 사람이 받아야 할 필연적인 결과이다.
이런 오합지졸당은 빨리 사라지는 것이 국가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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