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현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단짠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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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현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단짠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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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2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방송 캡쳐
사진제공=KBS2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방송 캡쳐

배우 박주현이 시시각각 변모하는 다채로운 표현력으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박주현이 KBS2 새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에서 분한 ’박태양‘은 운동이 전부인 배드민턴 선수로 그 누구보다 배드민턴을 사랑하지만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잠시 코트를 떠났다 복귀한 인물.

그로 인하여 팀원들에게 배척당하며 유독 육정환(김무준 분) 앞에서 아무 말 못하고 주눅 드는 모습을 보이는 등 평소의 밝고 명랑한 박태양의 모습과 대비되는 감정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며 빠른 전개 속 시선을 사로잡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육정환으로 인하여 새로운 팀으로 떠밀리듯 이적하게 된 태양. 이 과정에서 팀원들에게 애꿎은 오해를 받으며 팀을 떠나면서 조차 미움의 대상으로 비춰지며 박주현의 물오른 표현력이 시선을 끌었다.

또한, 팀 내 유일한 아군인 박태준(채종협 분)과의 롤러코스터 같은 관계 속에서 보여준 박주현의 섬세한 연기가 극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썸을 오가면서도 위태로운 상황 속에서 ‘이 와중에 연애 고민하면 안된다’며 태준(채종협 분)의 고백을 거절했지만, 결국 팀으로 복귀하게 되며 둘 사이 관계의 진전을 암시하는 장면이 그려지며 드러난 박주현의 발군의 연기력이 시청자의 감성을 자극했다.

이처럼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에 따라 자유자재로 변모하는 캐릭터의 감정 변화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시청자에게 오차 없이 전달하고 있는 바, 박주현의 탄탄하고 디테일한 연기가 극과 시청자를 이어주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박주현이 출연하는 KBS 2TV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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