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 우크라이나 고려인 동포 난민 돕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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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학교, 우크라이나 고려인 동포 난민 돕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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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동포 600여 명과 100여 명 이상 추가 입국
15가정 4월부터 충남 천안, 아산, 논산 지역에서 피난 생활
급박한 상황에서 입국하다 보니 시급한 것은 생필품
교양학부, 세계평화여성연합 선문지부와 함께 가정별 생필품 전달
우크라이나 고려인 동포 난민 돕기 생필품 전달
우크라이나 고려인 동포 난민 돕기 생필품 전달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발발한 지 60여 일이 넘어가면서 민간인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전쟁으로 6백만 이상의 난민이 발생했으며 이 중 고려인 동포 숫자가 2만여 명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다.

한국으로 피난 온 고려인 동포는 약 600여 명. 앞으로 100여 명 이상이 추가로 입국할 예정이다. 현재 15가정이 4월부터 충남 천안, 아산, 논산 지역에서 피난 생활을 하고 있다.

선문대학교 사회봉사센터는 충남에서 마련한 임시 숙소에 거주 중인 고려인 동포를 위한 난민 돕기에 나섰다. 급박한 상황에서 입국하다 보니 시급한 것은 생필품. 이에 사회봉사센터에서는 선문대 교양학부, 세계평화여성연합 선문지부와 함께 가정별로 생필품을 전달했다.

가정 단위로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필요한 물품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선문대 권현종 교수(교양학부)는 “한 가정의 중학생 자녀에게 운동화를 전해주고 집을 나설 때 불쑥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한 학생의 모습이 인상에 남았다”면서 “배려나 봉사는 그 대상이 필요로 하는 것과 기뻐할 수 있는 것을 해줄 때 진정한 의미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용선 차장(사회봉사센터)은 “하루속히 전쟁의 총성이 멈추고 피난 온 고려인 동포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귀향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문대는 5월까지 우크라이나 고려인 동포 난민 생활 지원을 위한 성금 모금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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