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올해 학교 교육시설 신축사업과 교육환경개선으로 지역인재 양성과 타 지역 우수학생 유치 등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대응투자사업으로 4개 학교에 12억3000만 원을 지급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대응투자사업이란 지역교육 현안사업 등에 대해 시·도 교육행정기관의 장이 교육부에 특별교부금을 신청하는 경우 신청사업의 타당성, 적정성 및 재정여건 등을 고려해 사업이 선정되면 지방자치단체가 소요예산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주시의 지원사업은 ▲경남자동차고등학교 기숙사 건립 6억 원 ▲경해여자고등학교 다목적 강당(체육관) 신축 4억9000만 원 ▲진주남중학교 씨름장 현대화사업 1억1000만 원 ▲진주외국어고등학교 역사관 조성 3000만 원으로 총 4개 사업 12억3000만 원이다.
경남자동차고등학교는 직업계고의 군 특성화반 운영 확대로 타 지역 우수학생 유치 및 학교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원하고, 경해여자고등학교는 쾌적한 체육환경 조성과 지역 주민들의 문화, 체육활동 장려를 위해 지원한다. 진주남중학교는 안전한 훈련 환경 조성과 우수선수 육성 및 학교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교육발전을 위해 학교의 현안사업 수요에 맞춰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며 “진주시는 타 지역의 우수인재를 영입하고 지역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 학생들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교육경비 사업비로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144개교와 진주교육지원청에 53억 4,000만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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