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전 의원은 25일 페이스북에서 “문재인과 손석희의 '대담, 문재인의 5년'의 감상평은 ’나랏일은 엉망진창으로 해놓고 '나 잘했거든~왜 몰라?'”라고 혹평했다.
전 전 의원은 “부동산까지 잘했다는데 뒷목 잡고 열 받는다”며 “부동산이 오른 이유는 '다른 나라도 다 폭등했다' '1인 가구가 크게 늘어나서다' '코로나 때문에 돈이 많이 풀려서다'로 즉 ‘내 잘못 아니다’였다”며 “진짜 정신승리 대단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청와대 집무실 투어가이드를 하면서 '일을 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 강조해 노골적으로 윤석열 당선인의 용산집무실 이전을 꽈배기처럼 배배 꼰다”며 “그러는 문재인은 왜 '광화문 시대'를 열겠다고 난리 쳤나”라고 따져 물었다.
전 전 의원은 “5년 칭찬은 듣고 싶은데 아무도 안 해주니 '청와대 자체 제작'으로 '잘했군 잘했어~'를 만든 것”이라며 “5년만에 '불임정권'으로 쫓겨난 처지에 뭘 이렇게 요란한 이별식을 하는지 애처롭더라”고 감상을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본 하이라이트는 '나는 링 위에 올라간 적이 없다.' 고로 대선에서 '정권 재창출을 못한 건 내 책임이 아니다'였다”며 꼬집었다.
전 전 의원은 “탁현민은 '세계 최고의 대담'이라고 추켜세웠는데 '국민의 비극 5년'을 '문재인의 희극 5년'으로 만들겠다는 처절한 몸부림이겠지요”라고 쓴 웃음을 던졌다.
아울러 “심신건강을 위해서 26일 2부는 안 볼 생각”이라며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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