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 원주문화재단은 지난 12일 영월 아르코 공연예술연습센터에서 영월문화재단, 태백문화예술회관, 홍천문화재단과 함께 2022 방방곡곡 문화 공감 공동제작·배급 사업을 위한 MOU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022 방방곡곡 문화 공감 공동제작·배급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사업으로, 전국 문예회관이 안정적인 창작환경 및 유통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작품을 제공함으로써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공모사업이다.
이에 원주문화재단은 지난 3월 최종 선정되어 국비 1억 6천만원의 지원금과 기관별 자부담 4천만원, 총 사업 예산 3억 2천만원의 프로젝트로 진행되며 원주, 영월, 태백, 홍천 4개 시군의 문화예술 기관이 공동으로 뮤지컬 ‘아이즈<너를 보는 나>’의 제작-배급에 참여한다.
12일 열린 협약식은 각 기관의 대표 및 실무자, 공연 제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날 협약식에는 ▲각 공연장 간 정보 공유와 교류 및 상생발전 ▲공동으로 작품을 기획·제작·투자 ▲제작된 공연에 대한 지역별 순회공연 ▲운영방식 및 진행에 관련된 벤치마킹 등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뮤지컬 ‘아이즈<너를 보는 나>’ 작품의 제작과 배급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뮤지컬 ‘아이즈<너를 보는 나>’의 프로덕션으로 국내 실력파 뮤지컬배우와 대학로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창작진이 참여하여 완성도 높은 초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내레이션, 3D 기술을 이용한 맵핑 및 미디어파사드를 접목한 기술과 예술이 조화된 무대 구현으로 공연의 완성도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내 지속이 가능한 공연 창·제작 시스템의 선순환구조 구축과 유통 및 배급으로 지역 문화예술 네트워크 형성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기회를 통해 원주문화재단이 창·제작 및 배급, 유통의 중심기관이 되어 다양한 문화예술작품을 원주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으로 제작하는 뮤지컬은 오는 10월부터 홍천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영월문화예술회관, 원주 치악예술관, 태백문화예술회관, 에서 총 8회의 투어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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