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 '잘하고 있다'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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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 '잘하고 있다'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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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 실천' 긍정 평가…'집무실 이전'엔 부정적

한국갤럽이 4월 둘째 주(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에게 현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당선인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50%가 긍정 평가했고 42%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1%, 모름/응답거절 7%).

과거 당선인 시기 향후 직무 전망과 현재 직무 평가를 병행한 사례는 드물다. 2013년 2월 첫째 주 당시 박근혜 당선인의 향후 5년 직무 수행 긍정 전망은 71%였지만, 당선인으로서의 현재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48%였다(→ 데일리 제53호). 그때와 비교하면 윤 당선인은 향후 5년 직무 수행 긍정 전망과 현재 직무 긍정 평가 간 차이가 크지 않다.

향후 직무 전망과 현재 직무 평가 간 성별 양상이 다름에도 주목할 만하다. 향후 직무 긍정 전망은 비슷하지만(남성 58%, 여성 55%), 현재 직무 수행에 대해서는 남성보다 여성이 박하게 평가했다. 남성은 55%가 '잘하고 있다'고 봤으나, 여성은 긍/부정률이 40%대 중반으로 갈렸다.

대통령 당선인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504명, 자유응답) '공약 실천'(17%), '인사(人事)'(12%), '대통령 집무실 이전', '소통',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이상 5%), '결단력/추진력/뚝심'(4%), '공정/정의/원칙', '통합/포용', '국민을 위함'(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당선인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423명, 자유응답) '대통령 집무실 이전'(43%), '인사(人事)'(13%), '독단적/일방적', '소통 미흡'(이상 5%), '경험·자질 부족/무능함', '통합·협치 부족'(이상 3%) 등을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12~14일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한 대상을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했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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