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고령화시대를 맞아 65세 이상 신체 건강한 노인을 대상으로 사회참여와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총 6억8000여만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사)대한노인회공주시지회에서 위탁ㆍ운영하는데, 다음달 18일 문예회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오는 4월초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관내 노인 443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하루 3~5시간씩 주 3~4일 근무하는 이 사업은 ▲공익형 ▲교육형 ▲시장형 등으로 구분되며, 주요 일자리는 거리환경 개선사업, 주차헬퍼(helper)사업, 자연환경보호사업, 노ㆍ노 교육강사, 독거노인돌보미사업, 쇼핑백 제작사업 등 6개 분야다.
특히, 이 사업은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 뿐만 아니라 경로당 강사 등 또래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들을 포함, 일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공주시 관계자는 "노인 일자리 사업은 앞으로도 공익형은 물론 시장형에 이르기까지 점차적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으로 자립을 돕기 위한 취업지원 형태로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과 접수는 (사)대한노인회공주시지회(☎041-856-1701)에서 받는데,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복지사업과 경노복지담당(☎041-840-2341)과 사업 수행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공주시는 지난해에도 6억20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총 442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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