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천시 건설공사 지역업체 수주액 4,431억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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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천시 건설공사 지역업체 수주액 4,431억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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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산하기관 지역 원도급률 69.0%, 목표율 49%보다 훨씬 높아

인천광역시가 2021년 관내에서 발주한 공공부문 건설공사의 ‘지역 업체 건설 수주실적’을 분석해 발표했다.

조사대상은 지난해 인천시, 군․구, 시 산하 공사․공단에서 발주한 건설공사(원도급 3,323건, 하도급251건)와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 등 인천에 소재한 6개 국가공기업에서 발주한 건설공사(원도급 202건, 하도급85건)다.

총 공사금액은 2조 4,522억 원으로 송도11-1공구 기반시설건설공사, 제3연륙교 건설공사, 인천검단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 등 주요사업이 포함됐다.

시 및 시 산하 기관에서 발주한 공사금액은 1조 4,177억 원으로 2020년(7,458억 원) 대비 약 2배 정도 증가했으며, 수주금액은 9,777억 원으로 2020년(5,346억 원) 대비 82.9%, 4,431억 원이 증가했다.

지역 원도급률은 69.0%로 2020년 대비 2.7% 감소했으나, ‘인천광역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및 하도급업체 보호에 관한 조례’에서 정한 목표율 49%를 초과달성했다.

특히, 지역 하도급률은 66.0%로 2020년 대비 8.7% 증가했고 ▲지역자재 사용률 85.7% ▲지역인력 참여율 87.6% ▲지역장비 사용률 95.9%로 시 목표율인 70%를 크게 웃돌았다.

한편, 인천 소재 국가공기업에서 발주한 공사금액은 1조 345억 원, 수주금액은 1,678억 원으로 2020년 대비 크게 감소했다. 국가공기업의 지역 원도급률은 16.2%, 하도급률은 10.7%로 2020년도(35.8%, 19.8%) 대비 감소했다. ▲지역자재 사용률 41.5% ▲지역인력 참여율 48.8% ▲ 지역장비 사용률 65.3%로 분석 결과가 나왔다.

시는 국가공기업의 지역 업체 수주율 저조 원인은 공기업 부문 전체 도급액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인천항만공사에서 발주한 대규모 공사의 원도급(7.1%, 8.0%) 및 하도급률이 저조(11.2%, 0.0%)해 지역 업체 수주율이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천시 산하기관의 지역 하도급률 증가, 지역업체 수주액이 큰 폭으로 상승한 원인으로는 대형건설현장 합동세일즈 지속 실시, 하도급 실태점검을 통한 지역 수주율 향상 독려 및 상생협약 체결 등 발주, 계약, 인․허가부서 및 군․구까지 모두 합심해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 노력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조성표 시 교통건설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 인천지역 건설업체들의 수주율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국가공기업의 대형 건설공사에서도 지역 수주율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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