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추모 공원 건립 필요성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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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추모 공원 건립 필요성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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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고령화 등 사망급증 영향으로 종합장사시설 확대 시급

포항시는 지난 30일과 4월 1일, 양일간 평생학습원에서 신중년사관학교 생도 200여 명을 대상으로 장사문화의 전반적인 이해와 추모공원 건립의 필요성, 포항시추모공원 건립 계획 등과 관련한 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홍보설명회는 포항시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모공원 건립에 대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해왔으나, 아직도 많은 시민들이 추모공원에 대한 부정적 시각과 오해를 가진 것으로 파악돼 주민들과 소통을 통한 지속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 개최됐다.

특히, 최근 환절기 요인과 코로나 19에 따른 사망자 급증으로 화장장 적체현상이 발생해 장례식이 4일장으로 늘어나는 등 유가족들에게 많은 불편을 초래하면서 추모공원 건립이 더욱 시급해졌다.

포항시의 지난해 일일 화장 사용 건수는 연평균 12.6회였으나, 올해 3월 평균 19회로 늘어나 화장 최대용량 16회(로당4회)를 초과하고 있다. 또, 화장시설 노후화 및 과부화는 물론 예비로의 부재로 인해 화장로의 고장이 발생할 경우 유가족 및 시민들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아울러, 올해 2월 기준 포항시의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18.6%로 매년 0.8%씩 증가해 2023년이면 초고령화(20%) 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인구의 급속한 고령화도 건립 필요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9년도 84.6%이던 포항시 화장률이 2021년 92%를 육박하고 있는 상황을 볼 때 51만 자족도시로서 주민편의는 물론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해 종합장사시설 설치의 시급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포항시는 추모공원 건립사업을 위해 각종 여론 조사와 다양한 주민 의견 수렴을 하고 있으며, 장사시설에 대한 입지 갈등 해소를 위해 읍면 전체(기금 60억, 주민편익 및 숙원사업 45억 상당)와 유치지역(기금 40억, 화장시설 사용료 징수액의 20%30년 지원(45억 상당), 일자리 제공)에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탈락지역에도 주민위로와 화합차원에서 3~5억 상당의 주민편익 및 숙원사업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포항시 추모공원 건립방향은 ‘친환경’, ‘원스톱장사 서비스’, ‘명품 공원화’의 3가지 컨셉의 추진하고 있다. 10만 평 규모의 부지 조성과 452억 원 시설비를 투입해 2026년까지 완공한다는 목표를 재설정하고, 주변 지역을 테마(예, 忠孝동산, 명상센터 등의 치유의 숲, 고인돌무덤 전시등)가 있는 명품 공원화해 많은 방문객들의 힐링과 거주민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고심하면서 사업 추진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추모공원 건립을 희망하는 지역의 일부 반대하는 주민들을 설득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고 단계적으로 주민들과 소통해 사업내용성의 타당성, 민주성, 공정성을 가미한 신뢰행정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다양한 지역에서 지속적인 문의와 추진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시는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단위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와 국내 선진장사시설 주민견학을 추진하고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지속하며, 다수의 지역에서 대다수 주민들이 유치 희망의 강한 의지를 다졌다고 판단될 때 재공모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상호 복지국장은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하루빨리 우리 시에 가장 적합하고 편리한 추모공원을 건립해, 대시민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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