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발표된 중국 베이징시 정부의 에너지개발계획에 따르면, 베이징시는 에너지 소비량이 9000만 표준 석탄 환산t으로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이는 2035년까지 석탄에서 거의 벗어날 전망이다.
2025년까지 전력, 석유, 천연가스가 베이징 시내 에너지 수요의 약 3분의 1을 각각 채우게 되고, 에너지 믹스(Energy Mix)에서 차지하는 석탄은 같은 해까지 100만 t(0.9%)으로 2020년의 1.5%를 밑돈다고 한다.
천연가스 소비량은 2025년까지 2020년보다 6% 늘어난 200억 입방미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긴급사태에 대비한 가스저장량도 2020년 2억 입방미터 미만에서 2025년까지 14억 입방미터로 대폭 늘릴 계획이다. 정제연료 소비량은 2025년 1700만t으로 2020년 1364만t에서 증가할 전망이다.
재생 가능 에너지에 의한 발전능력은 같은 기간에 2배로 확대, 4.35기가와트로 전체의 28%를 차지할 전망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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