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월 31일, 징병에 관한 대통령령에 서명했다고 교도통신이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13만 4,500명을 소집한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번 징병이 우크라이나에서의 군사작전과는 무관하다고 밝히고 있지만 전선에 파견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러시아는 병역 1년 징병제로 18~27세의 남성이 징집 대상이다. 세르게이 쇼이구 장관은 지난달 29일 대상자들이 전선으로 보내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로이터 통신 등은 이들이 수개월 간의 훈련 뒤 전선에 보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러시아군의 사망자를 1,300명으로 발표했다. 하지만 미국과 유럽 각국은 사망자를 7,000~1만 5,000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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