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러시아 국방부, 심각한 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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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러시아 국방부, 심각한 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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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상황 등 정확한 보고 안 해…정세 오판 가능성
푸틴 러시아 대통령.
푸틴 러시아 대통령.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군 지도부와 측근들로부터 전황과 제재의 영향에 대해 잘못된 정보와 부정확한 보고를 받았고 푸틴도 이에 대해 초조해하고 있다는 미 정보당국의 분석을 나왔다. 미 당국자는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 국방부 사이에 불신에서 오는 씻을 수 없는 불화가 있다고 말했다고 산케이신문이 31일 보도했다.

이 같은 분석은 미 정보기관이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미 당국자는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군의 징집병이 우크라이나 전선에 동원되어 전사하고 있는 것조차 모르고 있었다. 정확한 정보의 전달 계통이 와해된 것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케이트 베딩필드 백악관 공보국장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푸틴 대통령의 조언자들은 진실을 알리는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러시아 군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거나 제재로 러시아 경제가 입은 손해 규모를 정확히 보고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같은 부작용은 우크라이나 침공이 러시아에 전략적 실패였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푸틴 대통령이 계속 정확한 보고를 받지 못하고 전세를 잘못 판단한다면 우크라이나와의 휴전 협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바이든 미 대통령은 30일,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과 전화 회담에서 5억 달러의 재정 원조 등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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