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바로세우기 전국연합(회장 조금세)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기존 교육부를 폐지하고 보통교육을 지방교육청에 이양하는 안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심히 우려를 표명하였다.
단체는 교육부가 국민에게 신뢰를 받지 못하는 원인은 역대 정권이 교육을 정권유지와 단기적 성과를 위한 도구로 삼았고 교육부장관도 정치인 출신과 보통교육의 문외한인 일반직 출신과 교수 출신들이 대거 발탁되어 교육 현장과 맞지 않는 정책을 남발하다 보니 많은 시행착오를 가져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설상가상으로 교육감 직선제 실시 이후 진보교육감의 대거 당선으로 자신들의 입맞에 맞는 평등교육, 혁신학교 및 무자격 공모제 확대, 자사고 및 특목고 폐지, 사학 자율성 억제, 이념교육 실시, 코드 인사로 특정 교원단체 출신 발탁 등 보통교육이 위기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교육부 폐지와 보통교육의 지방 이양은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도간의 교육격차 심화 및 진보교육감들의 전횡으로 교육 황폐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단체는 "국가 장래와 교육을 걱정하는 전직 시.도 교총회장들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교육부 폐지와 보통교육 지방 이양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전. 전국 시·도 교총회장 명단
1. 조금세 전. 부산교총회장 (전.전국시도 교총회장 협의회 회장)
2. 문광언 전. 서울교총부회장 3. 이광희 전. 대구교총회장
4. 이학무 전. 대구교총회장 5. 김사영 전. 인천교총회장
6. 주태종 전. 인천교총회장 7. 송길화 전. 광주교총회장
8. 노용식 전. 울산교총회장 9. 김재병 전. 울산교총회장
10. 김규영 전. 경기교총회장 11. 김승태 전. 충남교총회장
12. 김규원 전. 경남교총회장 13. 김동극 전. 경북교총회장
14. 김장용 전. 전남교총회장 15. 허기채 전. 전북교총회장
16. 이경순 전. 강원교총회장 17. 이기수 전. 충북교총회장
18. 강복선 전. 충주교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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