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24일 동해상으로 기종이 파악되지 않은 발사체를 쏘아 올렸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오후 2시 38분께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발사체의 비행거리와 고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이날 발사는 지난 20일 오전 방사포 발사 이후 나흘 만이고 올해 들어 12번째 도발이다.
합참 관계자는 "발사체는 최고 고도는 약 6,200㎞ 이상, 거리는 약 1,080㎞로 탐지됐다"고 설명했다. 고각 발사로 쏜 이 미사일은 신형 ICBM '화성-17형'으로 추정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앞서 이날 미사일이 신형 ICBM(화성-17형)이라고 규정했다. 또 최고 고도 6,000㎞로 1,100㎞를 날아가 일본 최북단 홋카이도 도시마반도 서쪽 150㎞ 동해상에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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