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1일부터 지역 내 34개교 6,000명을 대상으로 학급별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학교폭력 예방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폭력 제로화를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친구의 행복과 성장을 돕는 멋진 일! 나는 학교폭력 방어자입니다!’를 슬로건으로 선정해 실시된다.

학교폭력 제로화 사업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 중심의 주도적인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 릴레이 캠페인, 대강연회, 사진공모전, 캠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청소년, 부모, 교사, 학교 등의 참여를 유도한다.

학교폭력 예방교육은 21일 포항송곡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9개교 초·중학교 재학생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학교폭력예방 릴레이 캠페인은 24일 대흥중학교를 시작으로 15개교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포항시청소년재단 윤영란 상임이사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폭력예방 문화 확산을 위해 청소년들이 학교폭력 방어자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가정·학교·지역사회가 함께 연합해 협력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지역 청소년들을 학교폭력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