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소연 화가 초대 개인전 ‘봄빛! 묵향에 붓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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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소연 화가 초대 개인전 ‘봄빛! 묵향에 붓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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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5일까지 신태인 정읍시생활문화센터에서, 시·서화 등 132점 선보여

봄의 초입, 은은한 먹빛으로 화사한 봄을 그려낸 전시회가 열려 발길을 모으고 있다.

시인’으로도 잘 알려진 백소연 작가의 초대 개인전 ‘봄빛! 묵향에 붓들다’가 지난달 26일 신태인에 있는 정읍시 생활문화센터에서 개막돼 오는 25일까지 이어지는 것.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무료입장이다.

백 작가는 “‘묵향에 붓들다’에서 붓들다 라는 뜻은 ‘붓을 들다’와 ‘붙들다’ 또는 ‘붙들리다’ 동사의 중의적 의미로, ‘붓끝의 묵향에 붙들리어 취하다’라는 예술적 감성을 담았다”라고 밝혔다.

전시회에서는 시·서화 98점과 천아트 34점 모두 132점을 선보인다.

시(詩)와 서예(書), 그림(畵)은 물론 음악까지도 넘나드는 탁월한 종합예술인이라는 백 작가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세한고절’, ‘희망’, ‘기백’, 진서체로 표현한 ‘설화(雪華)’와 ‘금시작비(今是昨非)’ 등이 대표적인 작품들이다. 

백 작가는 “다양한 문화를 접할 기회가 적은 중소도시 지역민들에게 친근감을 주고 재미와 볼거리가 있는 전시회를 만들기 위해서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 모았다”며 “코로나19로 지친 모든 분께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작가는 검은 나뭇가지에 곱게 핀 홍매로 희망을 전한 ‘희망’과 ‘설리개화’, 난세에도 기백을 잃지 않는 군자의 향기를 담은 ‘기백’ 등 다양한 주제의 시·서화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위로의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서예 작품‘설화(雪華)’ 역시 눈 속에서 꽃이 피어나듯 비록 지금은 힘겹고 고통스럽지만 꿋꿋하게 잘 이겨내자는 작가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작품으로 꼽힌다.

백 작가는 대한민국 미술대전과 한국종합미술대전, 대한민국 서도미술대전, 전라북도미술대전 초대전에 참여한 바 있다. 또 시와 수필은 물론 아동문학과 시나리오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대학(광주대학교 예술대학)에서는 피아노를 전공했다.

전시 관련 궁금한 사항은 정읍시 생활문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백소연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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